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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디자인과 인간심리 / Donald A. Norman / 학지사

 

제 1장. 생활용품의 심리학

가시성이란 의도된 행위와 실제의 조작이 대응하는 것을 가리킨다. (p.23)
행동유도성(affordance)란, 사물의 지각된 특성 또는 사물이 갖고 있는 실제적 특성을 말하는 것으로, 행동유도성은 사물을 어떻게 다루면 될 것인가에 관한 강력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단지 보기만 해도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p.24) (ex. 손잡이,홈)
디자이너는 어떻게 사물이 기능하는가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사람에 관한 심리학적 지식도 알고 있어야만 한다. (p.27)

좋은 개념모형을 제공하라.

디자이너가 갖는 개념모형인 디자인 모형. 사용자가 시스템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심성모형인 사용자 모형이 같아야 한다. 만약 시스템 이미지가 디자이너 모형을 확실하고 일관성 있게 나타내주지 않으면 사용자들은 틀린 심성모형을 갖게된다. (p.32)
가능한 조작의 수가 통제기의 수보다 많을 때 어려움이 발생하기 쉽다. (p.39)
자연스러운 대응이란, 물리적인 상사성과 문화적인 표준을 잘 살린 대응관계로서, 그 관계를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한다. (p.40)
(ex. 벤츠 자동차의 좌석 조정장치)

피드백의 원칙
전화기 단추가 눌러질 떄, 소리가 수화기로 피드백되어 사용자는 단추가 잘 눌러졌는지를 알 수 있었다. (p.45)
나는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려는 시도가 어떻게 좌절되는지에 대하여 얘기한 적이 있다. (p.47)
"당신은 옳은 제품을 만드는 데 적어도 대여섯 번 해봐야 한다고 말했죠?"
“ 예, 적어도 그정도는..”
“그런데 당신은 새로 시장에 나온 제품이 처음 두 번이나 세번째에 관심을 끌지 못하면 그것은 끝장이라고도 말했죠?”
“예.”“그러면 새 제품은,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더라도 거의 실패하게끔 되어 있군요"

기술의 역설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된 디자인의 변명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p.49)
기능이 추가되면 복잡성과 곤란이 증가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기술의 역설과 그러나 현명하게 디자인하면 그런 역설이 최소화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었다. (p.52)

 제 2장. 일상 행위의 심리학

디자이너는 모든 가능한 오류를 고려하여야 하고, 우선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그리고 일단 오류를 범하게 되면 그 부정적인 효과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류는 발견되기 쉬워야 하고, 그 결과 나타나는 손실은 최소화되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그 오류의 결과를 쉽게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p.55)

행위의 일곱 단계
목표의 형성 > 의도의 형성 > 행위의 구체화 > 행위의 실행 > 외부 세상 상태에 관한 지각 > 외부 세상 상태에 관한 해석 > 결과의 평가

디자인을 도와주는 행위의 일곱단계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가: 장치의 기능이 결정되었는가?(목표) > 어떤 조작이 가능한가?(의도) > 의도와 신체 동작과의 대응관계가 결정되어 있는가?(행위 계열) > 행위의 수행이 가능한가?(수행) > 시스템이 원하는 상태대로 되어 있는가?(해석의 평가) > 시스템의 상태와 해석의 대응이 결정되었는가?(지각의 해석) > 대상이 어떤 시스템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 수 있는가?(지각)

가시성, 좋은 개념모형, 좋은 대응, 피드백

여러분이 친숙하지 않은 물건을 처음부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아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잠시 멈추고 잘 살펴보아라.
사용하기 쉽다는 것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누군가가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잘 디자인한 덕분인 것이다.  (p.75)

 제 3장. 머리 속의 지식과 세상 속의 지식

정보는 세상 속에 있다. (p.79) - 행동은 기억 속에 있는 정보와 세상 속에 있는 정보를 결합함으로써 결정된다.
정보는 아주 정밀할 필요가 없다. (p.82) - 프랑스 10프랑 동전
자연스러운 제약이 있다. (p.83) - 나사, 볼트-너트
디자이너는 사용자에게 적절한 심성모형을 제공해야만 한다. 적절한 심성모형이 제공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부적절한 모형이라도 스스로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p.96) - 의미있는 관계의 기억성

자연스러운 대응 (p.101)
버너의 배치나 오븐의 스위치 배치
이름표에 의존하는 디자인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이 필요해 보일 때는 언제나 다른 디자인이 없는지를 찾아보라.

버너배치와 조작버튼의 자연스러운 매칭이 가능하다.
버너와 조작버튼의 매치가 힘들다.

 제 4장. 어떻게 할 것인가

일상적 제약의 분류 (p.112~115)

물리적 제약이 쉽게 보이고 납득될 수 있다면 더 효율적이고 이용하기 쉽다.
물리적 제약 - 가능한 조작을 제한 (구멍 모양)
의미적 제약 - 주어진 상황의 의미에 따라서 가능한 행위를 통제 (오토바이 앞 유리창)
문화적 제약 - 공유하는 문화적 관습에 의존 (오토바이의 전구 위치)
논리적 제약 - 자연스러운 대응

생활용품에 대한 행동유도성과 제약의 적용
출입문이 갖는 문제 (p.116)
스위치가 갖는 문제 (p.121)

가시성과 피드백 (p.129)
하지만 소리는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한다. 도움을 주는 것 못지 않게 혼란스럽게 하고 방해가 될 수 있다. (p.134)
가시성 - 관련된 부분들을 눈에 보이게, 즉 가시적으로 만들어라.
피드백 - 어떤 행위의 결과를 즉각적이고 명확하게 알게 하라.
때론 가시적이게 만들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소리를 사용하면 된다. 소리는 다른 방식으로는 전달 불가능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다. (ex.작동여부) (p.132)

제 5장. 오류는 인간적이다

실수의 연구를 통해서 디자인에 대한 교훈을 두 가지 끌어낼 수 있다. 하나는 실수를 미리 방지하는 것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수가 일어났을 때 그것을 찾아내고 고치는 것에 대한 것이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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